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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매수법 버전, 어떤 걸 써야 하나

무한매수법 문서를 처음 열면 V2.0, V2.1, V2.2, V3.0, V4.0(일반/리버스)까지 버전이 줄줄이 나와서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걸 다 알아야 하나?” 싶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버전이 여러 개인 이유와, 지금 시작하는 사람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무한매수법은 한 번에 완성된 공식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실전에서 드러난 약점을 하나씩 메우며 개정된 결과물입니다. 큰 흐름만 보면 이렇습니다.

  • V2.0 (2021) — 매수를 LOC(종가 기준 지정가)로 나눠 걸고, 전반전·후반전을 구분하는 뼈대가 만들어짐. 하지만 매도가 단순했습니다.
  • V2.1 (2021) — 매도에도 LOC 분할을 도입. “언제 얼마나 파느냐”가 정교해짐.
  • V2.2 (2022~2023)회차 T와 별%(☆%) 라는 핵심 개념이 들어오면서, 매수·매도 기준이 한 공식으로 통일됨. 흔히 “2023 오피셜”이라 불리는, 오래 표준으로 쓰인 버전입니다.
  • V3.0 (2024) — 분할 수를 20분할로 늘리고, 수익을 다시 원금에 반영(반복리)하는 등 장기 운용에 맞게 다듬어짐.
  • V4.0 (2026) — T 계산을 대폭 단순화. “1회 매수금 = 잔금 ÷ (분할수 − T)“처럼 계산 부담을 줄였고, 소진 후 국면을 다루는 리버스모드가 별도로 정리됨.

즉 버전 번호가 높을수록 “더 어렵다”가 아니라, 대체로 계산이 단순해지고 예외 상황 대응이 촘촘해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원칙: 최신 오피셜 한 버전만 깊게

섹션 제목: “원칙: 최신 오피셜 한 버전만 깊게”

과거 버전은 “역사”로 알아두면 충분합니다. 실전 운용은 원저작자가 현재 중계·권장하는 최신 버전(현재 V4.0)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여러 버전을 섞으면 매수·매도 기준이 충돌해서 규칙 매매의 장점인 “기계적 일관성”이 무너집니다.

그래도 V2.2를 이해하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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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2에서 등장한 T(회차)별% 개념은 이후 모든 버전의 뼈대입니다. 최신 버전만 볼 계획이어도, T와 별%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V2.2 문서에서 한 번 짚고 넘어가면 V4.0이 훨씬 쉽게 읽힙니다.

당신의 상황추천
완전 처음, 개념부터 잡고 싶다개요 → V2.2로 T·별% 이해 → 최신 V4.0
계산이 부담스럽다V4.0 일반모드 (계산이 가장 단순)
원금을 다 소진한 하락 국면을 다루고 싶다V4.0 리버스모드
과거에 V2.2/V3.0로 굴리고 있었다최신 공지를 확인하고 전환 여부 판단
  1. 그 버전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정독한다.
  2. T값·별지점 계산기가상의 숫자를 넣어 한 사이클을 손으로 굴려본다.
  3. 소액으로 최소 한두 사이클을 실제로 돌려보며 주문 넣는 감을 익힌다.
  4. 그다음에야 본격적인 금액을 투입한다.

버전 선택보다 훨씬 중요한 건 하나를 골랐으면 그 규칙을 흔들리지 않고 지키는 것입니다. 버전을 계속 갈아타는 것 자체가 규칙 매매에서 가장 흔한 실패 패턴입니다.

버전별로 “무엇이 바뀌었나”를 한 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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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정이 실제로 손댄 부분만 추리면 이렇습니다. 표를 세로로 읽으면 하나의 항목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가 보입니다.

항목V2.0V2.1V2.2V3.0V4.0
매수 기준평단 / 평단+5%동일별% 도입동일동일
매도 기준+10% 한 지점LOC 분할 추가별% + 지정가TQQQ +15% / SOXL +20%동일
회차 정의날짜 수 (모호)동일누적액 ÷ 1회매수액동일가산식
1회 매수액원금 ÷ 40 (고정)동일동일반복리로 증가잔금 ÷ (분할수−T)
기본 분할4040402020/30/40 선택
소진 후쿼터손절동일쿼터손절 상세화쿼터매도로 개칭리버스모드
전·후반 전환계단식 (19→20)동일연속(경사로)동일동일

여기서 보이는 흐름은 두 가지입니다.

(1) 불연속을 없애는 방향 — 계단(전반/후반 급전환, 쿼터손절의 1/4 뭉텅이 매도)을 경사로로 바꿔 왔습니다. V4.0의 리버스모드가 1/20씩 매일 파는 것이 그 마지막 단계입니다.

(2) 계산을 사용자에게서 떼어내는 방향 — 회차를 나눗셈에서 가산으로, 1회 매수액을 고정값에서 자동 산출식으로 바꿨습니다. 사용자가 계산할 것이 줄면 계산 실수도 줄어듭니다.

사이클 도중에 버전을 바꾸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각 버전의 T 정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황판단
사이클 진행 중 (보유 물량 있음)현재 사이클을 끝까지 완주한 뒤 전환
사이클 종료 직후 (보유 0)자유롭게 전환 가능 — 가장 안전한 시점
소진·리버스 국면 진행 중절대 바꾸지 말 것. 이 국면의 규칙이 버전마다 가장 크게 다릅니다

특히 V3.0 → V4.0 전환에서 실수가 잦습니다. V3.0의 T는 누적액 ÷ 1회매수액이지만 V4.0의 T는 가산으로 누적된 값입니다. 같은 매수 이력에 대해 두 값이 다르게 나올 수 있으므로, 보유 물량이 0인 시점에 T = 0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실전에 쓰지 않을 버전을 왜 읽어야 할까요? 지금 규칙의 이유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 V2.0을 읽으면 — “평단 +5%~+9.9%에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는 데드존 문제를 알게 되고, 이후 버전이 왜 매도를 쪼갰는지가 보입니다
  • V2.2를 읽으면 — T와 별%가 어떤 문제를 풀려고 나왔는지 알게 되어, V4.0의 별% 공식이 외울 것이 아니라 결론으로 읽힙니다
  • V3.0을 읽으면 — 수익을 재투자하는 규칙이 왜 “40분의 1씩”처럼 느린지가 이해됩니다

규칙을 이유와 함께 알면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갈 때 덜 흔들립니다. 이유를 모르는 규칙은 손실 구간에서 가장 먼저 버려집니다.

전체 흐름은 무한매수법은 왜 V2에서 V4까지 왔나에서 한 편으로 정리했습니다.

버전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사실 그보다 앞선 결정 두 가지가 아직 안 끝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원금을 얼마로 할 것인가시작 전 자금 설계. 어느 버전을 쓰든 원금이 감당 범위를 넘으면 규칙을 지킬 수 없습니다.
  2. 분할 수를 몇으로 할 것인가20분할과 40분할은 실제로 무엇을 바꾸는가. 버전 차이보다 분할 수 차이가 실제 운용에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이 둘이 정해지면 버전 선택은 사실상 “최신 오피셜”로 자동 결정됩니다.